화곡동 소형 아파트, 실속형 투자처로 주목받는 이유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1131-11에 위치한 이 소형 아파트는 2003년 준공된 7층 규모의 단지로, 총 11세대에 불과한 매우 소규모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높은 전세가율과 주변 재개발 효과, 낮은 관리비 등의 이유로 최근 투자자와 실거주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어요. 오늘은 최신 시세, 교통·생활환경, 개발 전망, 실거주·투자 관점에서 이 단지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최신 시세와 전세가율 분석
2025년 4월 기준, 화곡동 1131-11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35.33㎡ 기준 2억 6,000만 원(2024년 12월)이며, 45.99㎡는 3억 3,7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평당가는 각각 약 2,428만 원, 2,418만 원 수준으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전세 시세도 주목할 만합니다. 32.07㎡는 1억 7,200만 원, 35.33㎡는 2억 2,000만 원에 전세가 거래되어, 전세가율이 약 85~90%에 달해요. 이런 구조는 수익형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월세 수익 또는 전세 차익을 기대하게 만들죠.
교통·생활 편의성과 학군
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도보 14분 거리로, 도보권은 아니지만 버스 정류장이 도보 5분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합니다. 인근 곰달래로18길은 주요 도로로 차량 진입도 용이한 편이에요.
생활 편의시설도 만족스럽습니다. 홈플러스 가양점, 서울부민병원 등 차량 5분 거리 내 핵심 시설이 모여 있고,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근린공원은 산책과 여가에 적합해요. 교육 면에서는 서울등서초, 등촌중이 인접하여 학군 걱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개발 호재와 도시재생 흐름
화곡 1·6동 일대는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로 지정되어 재개발 흐름을 타고 있으며, 이와 연계된 교통 인프라 개선(도로 확장 8m → 12m), 공영주차장 증설,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다양한 환경 정비 계획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2025년 완공 예정인 봉제산 둘레길 조성과 강서구 신청사 건립(12월 예정) 등으로 주거환경과 인지도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요. 이런 주변 변화는 소규모 단지에도 ‘간접 프리미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실거주와 투자 가치 평가
소형 단지답게 월 관리비는 10만 원 내외로 부담이 적고, 전세가율이 높아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도 안정적인 편입니다. 특히 1~2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는 조용하고 편리한 주거지로, 중장기 보유 시 개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예요.
다만 준공 22년차로 시설 노후, 주차공간 협소, 기계식 주차 불편, 승강기 문제 등은 실거주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입니다.
화곡동 1131-11 소형 아파트는 규모는 작지만, 입지와 실속을 갖춘 매력적인 단지입니다. 저렴한 관리비, 높은 전세가율, 접근성 개선 호재까지 더해져 실거주자나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선택지’로 다가올 수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조용하고 알뜰한 주거 환경을 찾고 있다면, 이곳을 한번 눈여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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